베트남, 2025년 동남아 최대 여자 배구 대회 개최
2025/01/06
2025년,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최대 여자 배구 대회인 SEA V.League 2025의 첫 번째 주간을 주최하게 됩니다. 이번 대회는 닌빈(Ninh Bình) 지역에서 열릴 예정으로, 베트남 배구 팬들에게 특별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SEA V.League, 베트남과 태국의 전통적인 공동 개최
매년 열리는 SEA V.League는 여자 배구에서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회로, 베트남과 태국이 번갈아 주최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5년 대회 역시 두 나라에서 진행되며, 베트남은 1주차를 주관하게 됩니다.
베트남 배구 연맹 총서기 레 찌 쯔엉(Lê Trí Trường) 은 대회 준비와 관련하여, 닌빈 지역을 개최지로 확정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개최지와의 변화
지난 두 해 동안 대회는 빈푹(Vĩnh Phúc) 에서 열렸으며, 2024년에는 원래 꽝닌(Quảng Ninh) 이 예정되었으나, 개최 준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다시 빈푹으로 변경된 바 있습니다. 2025년 대회는 8월에 2주 동안 진행되며, 이는 세계 여자 배구 챔피언십을 대비하는 중요한 준비 단계로 간주됩니다.
참가국과 대회 구조
SEA V.League는 동남아시아 4개국을 대표하는 여자 배구팀,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가 참가하는 대회입니다. 2024년 대회에서 베트남은 2주차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선전했으나, 결승전에서 태국에 밀려 아쉽게 우승을 놓쳤습니다.
베트남 대표팀의 기대와 과제
베트남 여자 배구 대표팀은 홈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태국을 꺾을 기회를 잡았으나, 마지막 순간 승리를 내주며 아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태국을 넘어 동남아시아의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