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롭게 쓴 여성 기업가, Madam Pang - Xuân Son 을 위한 특별한 지원까지
2025/01/07
최근 AFF컵 2024 결승전에서 베트남과 태국의 치열한 경기가 열렸던 가운데, 태국 축구의 권력자로 불리는 Nualphan Lamsam(Madam Pang) 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태국 축구협회 최초의 여성 회장이자, 축구와 비즈니스 모두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인물입니다.
Madam Pang의 주요 업적
Madam Pang은 태국 축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 약 10년간 남녀 축구팀의 성공을 이끌었습니다.
- 2015년, 2019년 여자 월드컵에서 태국 여자 축구팀 단장으로 활약.
- 2020년, 2022년 AFF컵에서 남자 축구팀 우승을 이끈 단장.
- Port FC의 회장으로 Thai League에서 활약.
- 2024년 2월, 태국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로 태국 축구협회 18대 회장으로 선출.
Xuân Son 과의 연결고리
Madam Pang은 축구계에서 단순한 리더를 넘어 선수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로도 유명합니다.
태국 언론 Thairath에 따르면, 그녀는 AFF컵 2024 결승전에서 다친 베트남의 공격수 Nguyễn Xuân Son에게 의료비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Xuân Son은 결승 2차전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어 다리가 골절되었으며, Madam Pang은 그가 베트남으로 귀국하기 전까지 치료와 회복을 돕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베트남 팬들과의 감동적인 교류
AFF컵 결승전 종료 후, Madam Pang은 베트남 팬들에게 다가가 따뜻하게 인사를 건네며 베트남 팀의 우승을 축하했습니다. 이 모습은 그녀의 SNS에 공유되었으며, "우정에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Madam Pang의 배경과 삶
Madam Pang(1966년생)은 태국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 중 하나인 Lamsam 가문의 5대 후손입니다.
- 가족 소유의 Kasikorn 은행(KBank)은 태국 최대 규모의 은행 중 하나로, 자산 규모는 약 980억 달러(약 131조 원)에 달합니다.
- 그녀는 태국의 명문 Chulalongkorn 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 현재 Muangthai 보험 CEO, Port FC 회장, 태국 문화진흥재단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Madam Pang
58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젊고 세련된 외모를 자랑하는 그녀는, 자신만의 패션 감각과 건강 관리를 통해 많은 여성들의 롤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녀는 규칙적인 식사, 과일 섭취, 하루 40분 러닝, 충분한 수면으로 건강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Madam Pang은 태국 축구와 비즈니스뿐 아니라, 국제적 스포츠 외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리더십과 따뜻한 배려는 태국 축구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