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징계 종료, 베트남 당구의 아시아 무대 복귀
2025/01/14
아시아 당구 연맹(ACBS)의 6개월 징계가 끝나며, 베트남 당구 선수들이 국제 대회 출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징계 해제와 복귀
베트남 당구 및 스누커 연맹(VBSF) 사무총장인 도안 뚜언 아인(Đoàn Tuấn Anh)은 ACBS의 징계가 2024년 6월부터 시작되어 2025년 1월 초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ACBS는 2024년 7월 공식 서한을 통해 베트남 당구 연맹이 6개월 동안 아시아 및 국제 대회에 참가할 수 없음을 통보했으며, 이 내용은 국제 당구 연맹(WPA), 국제 아마추어 당구 연맹(IBSF), 세계 캐롬 당구 연맹(WCBS), 아시아 올림픽 위원회(OCA),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에 전달되었다.
WPA의 추가 징계
ACBS 징계는 해제되었지만, 현재 베트남 당구는 또 다른 징계를 받고 있다.
세계 풀 당구 연맹(WPA)은 2024년 10월, 하노이에서 열린 'Hanoi Open 9-ball 2024' 대회가 공식 승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출전 선수들에게 6개월간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베트남 선수 87명을 포함한 총 245명이 2025년 4월 13일까지 모든 대회 참가가 제한된다.
국내 대회 일정 조정
이로 인해 베트남 당구 연맹은 2025년 전국 챔피언십 1라운드 일정을 4월 13일 이후로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베트남 당구는 이번 징계를 교훈 삼아 국제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며, 앞으로 국제 무대에서 안정적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