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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축구, 신태용 감독 해임 공식화 지연
PBA connect
2025. 1. 24. 16:37
2025/01/23
2025년 1월 22일 기준,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는 신태용 감독의 해임을 공식적으로 서류화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신태용 감독은 1월 6일 해임 발표 이후에도 여전히 공식 해임 절차가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해임 발표와 그 후
- 2025년 1월 6일 오전 9시 40분, PSSI는 신태용 감독 해임을 발표.
- 같은 날 오후 12시, PSSI는 새 감독으로 패트릭 클루이베르트(Patrick Kluivert) 를 발표.
그러나 신태용 감독의 김종진(Kim Jong Jin) 코치는 1월 22일까지 공식적인 해임 서류가 작성되지 않았음을 밝혔습니다.
지연 이유: 거액의 계약 해지 보상금
- 계약 해지 보상금: 신태용 감독에게 지급해야 하는 보상금은 70.3억 루피아(약 62억 원) 로, 이는 PSSI의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PSSI 집행위원회 멤버는 “보상금으로 수십억 루피아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인정했습니다.
- 에릭 토히르(Erick Thohir) PSSI 회장은 "우리는 계약을 존중해야 하며, 법률팀이 보상금 문제를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PSSI와 신태용 감독의 미래
- 에릭 토히르 회장은 신태용 감독에게 자신이 소유한 퍼시스 솔로(Persis Solo) 클럽 감독직을 제안했습니다.
- 이 제안은 실업 보조금의 일환으로 제공되었으나, 신태용 감독은 이를 거절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의 작별 메시지
- 신태용 감독은 공식적으로 인도네시아 축구와 작별을 고하며,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 또한 새 감독 패트릭 클루이베르트가 팀을 2026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키길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해임 과정은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의 신뢰성과 재정적 부담을 시험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신태용 감독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