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U22 대표팀, SEA 게임 33을 위한 선수 구성 고민
2025/02/03
2025년, 베트남 축구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SEA 게임 33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 U22 대표팀은 선수 구성과 전략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 2019년 SEA 게임 30, 역사적인 금메달 획득
2019년 필리핀에서 열린 SEA 게임 30에서 베트남 U22 대표팀은 역사적인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당시 대회 규정에 따라 22세 이상 선수 2명을 추가로 선발할 수 있었으며, 박항서 감독은 베테랑 미드필더 훙중(Hùng Dũng)과 수비수 쫑황(Trọng Hoàng)을 선택했다.
이 두 선수는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꽝 하이(Quang Hải)가 부상으로 빠진 후, 훙중이 주장 완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그 결과 베트남은 60년 만에 SEA 게임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 2022년 SEA 게임 31, 개최국으로서 연속 우승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연기된 2022년 SEA 게임 31(베트남 개최)에서는 연령 제한이 U23으로 조정되었으며, 22세 이상 선수 3명을 추가로 선발할 수 있었다.
당시 박항서 감독은 다시 한 번 훙중, 응우옌 티엔린(Nguyễn Tiến Linh), 응우옌 호앙둑(Nguyễn Hoàng Đức) 을 선택했다.
이들은 U22 대표팀의 중심을 잡아주었고, 베트남은 연속으로 SEA 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 2023년 SEA 게임 32, 기대에 못 미친 성적
2023년 SEA 게임 32에서는 22세 이상 선수를 기용할 수 없는 규정이 적용되었다.
당시 대표팀을 맡았던 필리프 트루시에(Philippe Troussier) 감독은 어린 선수들만으로 대회를 치렀으나,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베트남은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동메달(3위) 획득에 그쳤다.
이 과정에서 대표팀의 세대교체와 선수층 부족 문제가 명확하게 드러났다.
🏆 2025년 SEA 게임 33, 베트남의 목표는 3연속 금메달
2025년 태국에서 개최될 SEA 게임 33에서 베트남은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대표팀을 이끄는 김상식(Kim Sang-sik) 감독은 ASEAN 컵 우승을 통해 지도력을 입증한 만큼, SEA 게임에서도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대회 규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특히, 태국이 개최국으로서 ‘22세 이상 선수 기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변수가 많다.
과거 SEA 게임에서는 태국이 자국 대표팀의 성적을 고려하여 22세 이상 선수 기용을 허용하지 않은 적도 있었다.
⚡ 핵심 선수, '쑨손(Xuân Sơn)의 복귀 여부'
이번 SEA 게임 33에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는 쑨손(Xuân Sơn) 이다.
ASEAN 컵에서 맹활약한 이후 많은 기대를 받고 있지만, 현재 부상 회복이 관건이다.
김상식 감독도 이에 대해 “쑨손이 하루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그가 합류하면 공격력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대표팀에 꼭 필요한 선수임을 강조했다.
다만, 그는 "대표팀 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 SEA 게임 33을 위한 대표팀 구성 전략
- 22세 이상 선수 기용 가능 여부에 따라 두 가지 시나리오를 준비
- 주축 선수들의 부상 관리 및 컨디션 유지
- 젊은 선수들의 경기 경험 축적
- 강력한 공격 옵션 확보 (쑨손 복귀 여부 중요)
⚽ 김상식 감독, SEA 게임 3연패 도전!
김상식 감독은 이번 SEA 게임 33에서 베트남이 다시 한 번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할 것이다.
대표팀이 어떤 선수 구성으로 대회에 나설지, 태국 개최국의 규정은 어떻게 결정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베트남 축구팬들은 김상식 감독이 또 한 번 베트남 축구의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기대하며, SEA 게임 33을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