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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전역이 질주하는 가운데, 베트남 U22 대표팀의 가능성은?

PBA connect 2025. 4. 29. 23:26

2025/04/29

U22 베트남, 2025년 ‘3대 전선’ 향해 준비 박차

2025년,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공식 일정은 비교적 적지만, U22 대표팀은 바쁜 한 해를 보낸다. 주요 대회로는 ▲7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23 동남아시아 챔피언십, ▲9월 AFC U23 아시안컵 2026 예선, ▲12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SEA Games 제33회 대회가 있다.

img src="베트남_U22.jpg"alt"베트남 U22 대표팀"
U22 베트남, 철저한 준비 중이지만 동남아 경쟁국들에 대한 경계는 필수

3월 중국 원정에서 무패 행진

U22 베트남은 지난 3월 중국 장쑤성에서 열린 ‘CFA Team China 2025’ 친선 대회에서,

  • U22 한국과 1-1 무승부,
  • U22 우즈베키스탄과 0-0 무승부,
  • U22 중국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3전 무패를 달성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딘 홍 빈(Đinh Hồng Vinh) 감독은 “선수들의 전술 수행 능력과 조직력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팀의 성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CSKA 모스크바 유소년 출신으로 현재 홍린하띤에서 뛰고 있는 베트남계 선수 Lê Viktor의 합류는 전력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중국 언론도 U22 베트남에 찬사

중국 매체 Beijing Sports는 "U22 베트남은 적극적이고 조직적인 수비로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고 평가했으며, 일부 중국 매체는 심지어 “심판의 편파 판정이 아니었다면 중국이 졌을 것”이라는 보도도 냈다.

 

SEA Games 33을 앞둔 경쟁 구도는 치열

  • U22 인도네시아는 리그 일시 중단과 네덜란드 출신 제랄드 반뵈르그 감독 선임, 그리고 귀화 선수(저스틴 후브너, 이바르 예너) 의 합류로 조직력과 전력 모두를 끌어올리고 있다.
  • U22 말레이시아는 세대교체 중이며, 퍼거스 티어니와 하키미 아짐 등이 주전으로 올라오고 있다. 마찬가지로 SEA Games 기간 동안 리그를 중단한다.
  • U22 태국은 개최국이자 역대 가장 많은 SEA Games 금메달을 보유한 전통 강호. 이번에도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고 우승을 노리고 있다.

베트남, ‘젊음과 조직력’으로 돌파구 노려

U22 베트남은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지만, 중국 원정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희망적이다. 딘 홍 빈 감독은 9월까지 최적의 스쿼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김상식 감독이 전체 대표팀을 총괄 지휘하는 만큼 U22 대표팀도 전략적 연계가 기대된다.

 

U22 베트남은 동남아 3강(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의 강력한 도전에 맞서야 하지만, 적절한 준비와 젊은 에너지, 전략적 운영이 어우러진다면 메달권 진입은 물론, 금메달 획득도 충분히 현실적인 목표다.

 

기사 전문 : https://soha.vn/ca-dong-nam-a-don-dap-chay-dua-co-hoi-nao-cho-tuyen-viet-nam-198250429150510595.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