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 ‘동남아 최강 군단’으로 하노이 원정… 하노이 공안 FC 와 결승 1차전 총력전 예고

2025/05/13

동남아시아 클럽 챔피언스컵(Cúp C1 Đông Nam Á) 2024–2025 결승 1차전을 앞두고, 태국 챔피언 부리람 유나이티드(Buriram United) 가 5월 14일 하노이 원정(Hàng Đẫy 스타디움) 에 최정예 멤버 23명을 소집해 Công an Hà Nội (하노이 공안 FC) 와의 대결에 나선다.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 하노이 원정

동남아 정상급 태국 대표 선수들 총출동

• 판사 헴비분(Pansa Hemviboon): 1m91의 대형 수비수. 2024년 아세안컵 결승 2차전에서 베트남 자책골 유도로 유명. 대표팀과 부리람 수비의 핵심.
• 티라톤 분마탄(Theerathon Bunmathan): 동남아 최고의 왼쪽 풀백. 부상 후 4월 복귀. 꼼꼼한 수비와 날카로운 패스, 한편으론 거친 플레이로 논란이 많은 선수. 전 태국대표팀 감독 마노 폴킹과 다시 재회하게 된다.

차세대 스타 + 해외파 다수… 국가대표급 스쿼드 구축

• 섹산 라트리(Seksan Ratree): 부리람 유소년 시스템의 보석. 왼발잡이 미드필더로 2024 아세안컵 태국 대표로 활약.
• 수파차이 차이뎃(Supachai Jaided), 피티왓 아크쿤(Phitiwat Akkan), 나루바딘 웨라타마트(Narubadin Weerawatnodom), 차차이 붓프롬(Chatchai Budprom) 등 태국 국가대표 선수들 대거 출전 예정.
• 수파낫 무안타(Suphanat Mueanta) 는 부상으로 결장.

‘동남아 출신 용병 + 유럽파’ 조합

• 닐 에더리지(Neil Etheridge, 골키퍼/필리핀): EPL 카디프 시티 출신,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 출전한 아시아 최초의 주전 골리. 다만, 이번 대회 외국인 선수 등록 제한으로 출전은 불투명.
• 디오 쿨스(Dion Cools, 말레이시아 대표팀 주장): 벨기에 출신 수비수로, 클뤼브 브뤼허·미트윌란 등 유럽 클럽 경력 보유.
• 루카스 크리스핌(Lucas Crispim, 브라질): 이번 대회 득점 선두(5골), CAHN의 레 반 도(Lê Văn Đô) 와 어시스트 공동 1위. 브라질 세리에 A·B 경험 풍부.
• 비솔리(Guilherme Bissoli, 브라질): Thai League 1 득점왕(25골), AFC 및 FA컵 포함 13골 추가. 올 시즌 38경기 38골 폭격기.
• 커티스 굿(Curtis Good, 호주): 1m95의 장신 수비수, 전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
• 페터 쥴(Peter Zulj, 오스트리아):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유럽과 중국 리그에서 활약 후 2025년 초 부리람 합류.
• 레네 레너(Rene Renner, 오스트리아): 팀의 또 다른 유럽 출신 풀백.

일정 및 목표

• 결승 1차전:
  • 날짜: 2025년 5월 14일(수)
  • 시간: 19:30 (베트남 시간)
  • 장소: Hàng Đẫy 스타디움 (하노이)
• 결승 2차전:
  • 날짜: 2025년 5월 21일
  • 장소: 부리람 홈경기장

부리람은 이번 시즌 Thai League 1 4연패를 달성했으며, Thai FA컵과 League Cup에서도 결승·4강에 진출해 “4관왕”을 노리는 초강세 팀이다. 하노이 공안은 베트남 홈 팬의 응원과 에이스 레 반 도, 판 반 득 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기사 전문 : https://vnexpress.net/dan-sao-clb-thai-lan-dau-cahn-o-chung-ket-dong-nam-a-488553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