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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25 방콕 SEA 게임에 약 1,000명 참가 예정…종합 3위 목표

PBA connect 2025. 6. 5. 17:58

2025/06/04

베트남 체육계가 오는 12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33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33) 과 10월 바레인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 청소년 경기대회(AYG 2025)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mg src="베트남_SEA게임.jpg"alt"베트남 SEA 게임에 1,000 명 참가"
베트남 스포츠는 2025년 제33회 동남아시아게임 참가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 사진: MINH MINH

6월 4일 열린 베트남 올림픽위원회 집행회의에서, 체육총국(Cục TDTT)은 각 경기별 전문 훈련 상황 및 대표팀 구성 현황을 보고했으며, 약 1,000명의 대표단이 SEA Games 33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인원은 확정은 아니며, 향후 종목별 기술 규정 및 등록 요건이 발표된 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하노이, 호찌민시, 다낭, 껀터, 박닌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합숙 훈련 및 전력 정비가 진행 중이며, AYG를 준비하는 청소년 대표팀도 집중 훈련에 들어갔다.

 

SEA Games 33은 총 54개 종목(공식 50종, 시범 4종) 으로 구성되며, 시범 종목에는 디스크던지기, 줄다리기, 패러글라이딩, MMA가 포함된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3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올림픽·아시안게임 종목에 집중해 메달 획득을 노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지난 SEA Games 32(2023)에서는 베트남이 136금·105은·114동을 기록하며 종합 1위에 올랐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개최국 태국의 영향력, 규정 변화 등을 감안해 신중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9월 초까지가 최종 출전 등록 마감일로, 현재는 태국 개최국을 포함한 동남아 각국이 아직 정식 출전 명단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회의에서 응우옌 반 흥(Nguyễn Văn Hùng)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겸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선수와 지도자의 경기력 예측 및 분석, 세부 훈련 계획 수립을 통해, 국가대표단이 효율적으로 준비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체육총국 국장 응우옌 자인 호앙 비엣(Nguyễn Danh Hoàng Việt) 이 베트남 올림픽위원회 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기사 전문 : https://thethao.sggp.org.vn/the-thao-viet-nam-du-kien-co-khoang-1000-thanh-vien-du-sea-games-33-post7982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