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
2026년 AFC U23 아시아 챔피언십 본선 진출을 위한 예선에서,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U23 베트남 대표팀이 유리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예선 조 추첨을 앞두고 베트남은 1번 시드 배정과 홈 경기 개최국이라는 두 가지 이점을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이번 예선은 2025년 9월 1일부터 9일까지, 총 44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11개 조로 나뉘어 한 장소에서 단판 리그로 치러집니다. 조 1위 11팀과 성적이 좋은 조 2위 4팀, 그리고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총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베트남은 AFC가 선정한 11개 개최국 중 하나로, 홈 팬들의 응원과 익숙한 환경 속에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더불어, AFC가 최근 3회 대회의 성적을 기준으로 시드 배정을 한 결과, U23 베트남은 1번 시드를 배정받아 일본,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등의 강호들과 같은 조가 되는 일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김상식 감독 부임 이후 첫 공식 대회가 될 예선에서 긍정적인 출발점이며, 2026년 본선 진출과 함께 3개월 뒤 열리는 SEA Games 금메달 도전에도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한편, 2025년 3월 중국에서 열린 U22 국제대회(CFA Team China 2025) 에서 베트남은 한국, 우즈베키스탄, 중국과의 3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4개 팀 중 3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 결과는 비록 승리는 없었지만 강팀들과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김상식호의 가능성을 증명한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기사 전문 : https://www.24h.com.vn/bong-da/hlv-kim-sang-sik-nam-loi-the-lon-tai-giai-u23-chau-a-c48a1661485.html
'베트남 스포츠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파이터 꽝 레 (Quang Lê), UFC 첫 승리 (1) | 2025.05.04 |
---|---|
ASIAD·올림픽 메달 위한 베트남의 전략… 외국인 전문가 확보가 ‘열쇠’ (0) | 2025.05.04 |
FIFA, 베트남 클럽 푸토에 중징계 — 승부조작 혐의로 3부리그 강등 (0) | 2025.05.03 |
베트남 통일기념일에 결승 진출한 하노이 공안 FC, 상금 ‘폭우’ 쏟아져 (0) | 2025.05.02 |
하노이 공안 FC, 2024/25 동남아 클럽 챔피언십 결승 진출 (0) | 2025.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