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서 경제까지, 베트남이 태국을 앞서다

2025/01/06

 

2025년에 접어들며, 베트남은 축구뿐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도 동남아시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5년에도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ADB, 2024년과 2025년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성장률 전망 발표.

2024년 베트남 GDP 성장률: 예상을 뛰어넘다

• ADB의 예측:
  2024년 베트남 경제 성장률 6.4%(태국의 2.6% 대비 약 3배)
• 실제 결과:
  베트남 GDP 성장률 7.09%, ADB 전망치를 훨씬 초과
  태국은 공식 발표 전이지만, 태국중앙은행은 2.7% 로 예측

2025년 경제 성장 전망

• 베트남:
  ADB는 2025년 GDP 성장률을 6.6% 로 전망하며, 주요 요인으로 수출, 공공 지출 증가, 효과적인 경기 부양책을 꼽았습니다.
• 태국:
  경제 성장률 2.7% 로 여전히 낮은 수준. 관광업 회복과 공공 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다른 국가와의 격차가 계속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남아 주요 국가들의 성장

• 필리핀:
  • 2024년: 6.0%
  • 2025년: 6.2% (가계 소비 및 대규모 공공 투자)
• 말레이시아:
  • 2024년: 5.0%
  • 2025년: 4.6% (수출 회복 및 첨단기술 투자 증가)
• 인도네시아:
  • 2024년~2025년: 안정적인 5.2% (풍부한 자원과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

GDP 격차의 변화

• 1990년:
  • 베트남 GDP: 82억 달러
  • 태국 GDP: 880억 달러
• 2024년:
  • 베트남 GDP: 4,484억 달러
  • 태국 GDP: 5,289억 달러
  • 격차가 크게 줄어듦.
• 2028년 전망:
  • 베트남 GDP: 6,280억 달러, 태국을 추월하며 동남아 3위 경제대국 등극 예상.

동남아의 도전 과제

ADB는 동남아시아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지정학적 긴장, 글로벌 무역 분열, 기후 변화와 같은 도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는 강력한 성장세를 통해 동남아시아가 글로벌 경제 성장의 중심지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