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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U23 베트남의 ‘창저우 기적’ 7주년 기념

PBA connect 2025. 1. 28. 13:34

2025/01/28

 

FIFA, 2018년 중국 장쑤성 창저우(터창)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의 베트남 대표팀의 역사를 다시 조명했다.

이 경기는 2025년 1월 27일로 7주년을 맞았다.

FIFA, U23 베트남의 '눈 덮인 창저우 기적'을 회상하다.

‘눈 덮인 창저우’의 기적

2018년 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베트남 U23우즈베키스탄 U23에 1-2로 연장 끝에 석패했다.

하지만 눈보라 속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투혼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마음의 챔피언"으로 기억되고 있다.

FIFA는 공식 SNS를 통해 “훗날 누군가 창저우를 다시 이야기할 때...”라는 메시지와 함께 그날의 ‘황금 별 전사들’의 사진을 게시했다. 특히 응우옌 꽝 하이의 ‘눈 속의 무지개’ 프리킥 골과, 도 주이 마인이 빨간 별이 새겨진 깃발을 하얀 눈밭에 꽂던 순간은 많은 축구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팬들에게 남긴 유산

FIFA는 결승전에서의 결정적인 장면들을 게시하며, “이 순간이 벌써 7년 전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베트남 축구 팬들은 다시 한번 그날의 감동을 떠올렸고, 이를 기념하는 팬들의 댓글도 이어졌다.

 

특히 베트남의 저널리스트 하 꽝 민이 남긴 시가 다시 화제가 되었다:

 

“훗날 누군가 터창을 다시 이야기할 때
그날 눈은 백발이 되도록 내렸네
열여섯 용사, 바람을 거슬러
존경받을 영웅으로 남으리라.”

박항서 감독의 철학과 리더십

그날의 승부와 기적은 박항서 감독의 지도 아래 이루어진 결과였다.

그의 지도 철학과 리더십은 베트남 축구의 전환점이 되었고, 이를 다룬 책 ‘박항서 리더십 철학’이 최근 베트남 출판사에서 발간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U23 베트남의 터창 기적은 단순한 축구 경기 이상의 의미로, 베트남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상징하는 역사로 남아 있다.

 

기사 전문 : https://znews.vn/fifa-nhac-lai-ky-tich-thuong-chau-cua-u23-viet-nam-post15201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