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스포츠 뉴스

베트남 스포츠도 구조 조정이 필요할까? – 과연 효율적인 투자 방향은?

PBA connect 2025. 3. 11. 14:35

2025/03/11

 

베트남 스포츠계는 과연 모든 종목을 국가 차원에서 운영할 필요가 있을까?
현재 48개의 전국 연맹 및 협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불필요한 행정 구조를 정리하고 보다 전략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쿠라쉬(Kurash)는 중앙아시아의 전통 레슬링 종목으로, 기술과 경기 방식이 유도(Judo)와 유사하다. (사진: WTT)

🏅 새로운 스포츠 종목 등장 – 지속 가능성은?

📌 베트남, 첫 ‘해변 쿠라쉬(Kurash) 챔피언십’ 개최

  • 2025년 3월 12~13일, 붕따우(Vũng Tàu)에서 첫 전국 해변 쿠라쉬 대회 개최
  • 총 200명, 15개 팀 참가
  • 아시아 선수권(7월), 동남아 선수권(8월) 대표 선발전 목적

📌 쿠라쉬(Kurash)란?

  • 중앙아시아 전통 레슬링, 기술적으로 유도(Judo)와 유사
  • 2006년, 베트남 체육위원회(TDTT)가 유도 부문에서 쿠라쉬 수용
  • 2019년부터 SEA Games(동남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이 금메달 싹쓸이

📌 그러나, 2025 SEA Games(태국)에서는 쿠라쉬 종목 미개최

  • SEA Games에서는 종목 유지가 국가별로 다르게 결정됨
  • 특정 종목이 단기 성과만을 위해 운영될 경우, 지속 가능성 의문

💡 문제 제기:

  • 단기적인 국제 대회 성과를 위한 스포츠 운영이 지속 가능할까?
  • 단 2일간 열리는 전국 대회가 과연 국가 챔피언십으로 적절할까?

⚖️ 스포츠 종목의 ‘공식적 인정’ – 확대가 답인가?

베트남에는 쿠라쉬 외에도 소프트볼, 스쿼시, 미식축구, 필드하키, 야구 같은 비교적 대중적이지 않은 종목들이 존재하지만,
국가 차원의 투자와 연맹 설립이 반드시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공식적인 인정 없이도 스포츠는 성장 가능

  • 공식 연맹이나 국가 지원이 없어도 사회적 수요가 높으면 자생적으로 발전 가능
  • 예: Pickleball(피클볼) – 짧은 기간 동안 큰 인기를 얻으며 베트남 전국 대회까지 신설

전략적 투자가 필요한 종목 선정 필요

  • Judo(유도)조차도 국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음
  • SEA Games 성과 ≠ 아시아 & 올림픽 성과 보장

💡 핵심 논의:

  • 무조건적인 종목 확대가 필요할까?
  • 국가가 직접 운영해야 할 스포츠와 민간에서 성장할 스포츠를 구분할 필요성

🎯 베트남 스포츠 투자 방향 –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략은?

🔹 현재 문제점:
✅ SEA Games 중심의 단기 성과 전략 → 국제 무대에서는 한계
✅ 48개의 연맹 및 협회 운영 – 행정 비용 증가 & 비효율성 문제
✅ 일부 종목의 낮은 참여율에도 국가 차원의 지원 지속

 

🔹 제안되는 해결책:
✅ 핵심 종목에 집중 투자 – 올림픽, 아시아 경기대회 전략 수립
✅ 사회적 수요가 높은 스포츠 중심으로 민간 주도의 발전 유도
✅ 자생적 발전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는 정부 개입 최소화 & 민간 지원 확대

🏆 베트남 스포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

쿠라쉬, 피클볼 등 새로운 종목이 도입되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이지만,
무조건적인 종목 확대가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 전략적 투자 필요 → 올림픽·아시아 경기대회에서 경쟁력 있는 종목 집중 육성
📌 민간과의 협업 강화 → 특정 종목이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
📌 비효율적 행정 축소 → 필요 이상의 연맹·협회 운영을 줄이고 실질적인 지원 강화

 

베트남 스포츠가 국제 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려면 ‘과감한 구조 조정과 전략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 이다.

 

기사 전문 : https://thethaovanhoa.vn/the-thao-viet-nam-cung-can-tinh-gon-20250310222213292.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