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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귀화 선수 대거 포함해 베트남 푸토에 입성… 여자 축구 아시안컵 예선 대비

PBA connect 2025. 6. 25. 18:44

2025/06/24

2026년 여자 아시안컵 예선 E조 경기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여자 축구 대표팀이 6월 24일 베트남에 도착해 푸토(Phú Thọ)로 이동했다. 이들은 FIFA 기준보다 3일 먼저 입국하며 경기장과 날씨에 적응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UAE 대표팀은 현재 UAE 여자 리그 최강 팀인 아부다비 컨트리(Abu Dhabi Country) 클럽 소속 선수들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미국 출신 귀화 선수들, 엘리자베스 포쇼(Elizabeth Forshaw), 미아 린드보그(Mia Lindborg), 아바 스티븐(Ava Steven) 등이 대거 합류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팀의 전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베라 파우 감독(오른쪽) 과 UAE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 베트남 푸토 도착 / 사진: VFF

UAE는 현재 FIFA 랭킹 113위로, E조 참가국 중 베트남(33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같은 조의 괌(93위), 몰디브(159위)에 비하면 UAE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각 조 1위 팀만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기 때문에, 귀화 선수로 전력을 끌어올린 UAE는 베트남에게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한편, 베트남 여자 대표팀은 말디브(6월 29일), UAE(7월 2일), 괌(7월 5일) 과 차례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훈련은 하루 1~2회 강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고 있다. 모든 경기는 푸토성 비엣찌(Việt Trì) 경기장에서 열린다.

 

기사 전문 : https://tuoitre.vn/uae-mang-dan-cau-thu-nhap-tich-den-phu-tho-dau-tuyen-nu-viet-nam-20250624204435573.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