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0
2025년 3월 20일,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이 호주에 1-5로 대패 하며 2026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 이 경기는 신임 감독 패트릭 클라이버르트(Patrick Kluivert) 의 데뷔전이었지만, 결과는 충격적인 참패였다.
신태용, 자카르타에서 전 제자들 경기 지켜봐

경기 당일, 신태용 전 감독 이 자카르타의 한 장소에서 보좌진과 함께 인도네시아 vs 호주 경기를 대형 스크린으로 시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재 인도네시아를 완전히 떠나지 않은 그는,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일정들을 처리 중이며, 틈을 내어 자신의 전 제자들이 뛰는 경기를 관심 있게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신 감독은 앞서 치러진 예선 1차전에서 호주와 0-0 무승부라는 값진 결과 를 만들었지만, 이후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그를 경질하고 네덜란드의 전설 클라이버르트를 선임했다. 하지만 클라이버르트 체제 첫 경기에서 1-5 대패라는 참혹한 결과 가 나오면서 현지 여론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팬들, 신태용 경질 비판하며 '재평가' 분위기
경기 후 인도네시아 팬들의 비판 여론이 폭발했다.
- “클라이버르트를 데려온 건 실수였다. 전설이라는 타이틀 외엔 아무것도 없다.”
- “신태용을 내쫓고 이런 결과를 만들다니… 어처구니없는 결정이다.”
- “지금쯤 신 감독은 속으로 웃고 있겠지.”
특히 신태용 체제에서는 안정적인 수비와 조직력을 보였던 팀이, 이번 경기에서는 귀화 선수들까지 포함한 주전들이 실책을 연발하며 완전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 더욱 비교를 자아냈다.
인도네시아, 월드컵 희망도 흔들
이날 패배로 인도네시아는 플레이오프 진출권 경쟁에서 한 발 멀어졌을 뿐 아니라, 골득실도 -7까지 하락했다. 이는 중국(-10)을 간신히 앞서는 수준으로, 향후 경기에서 대량 득점 및 연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호주전 대패는 단순한 경기 결과 이상의 의미 를 가진다. 이는 지도자 교체가 꼭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교훈을 남겼으며, 동시에 신태용 감독의 리더십과 팀 관리 능력이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 결과적으로, 신태용 감독의 경질은 성급했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축구계는 다시금 혼란에 빠진 상황이다.
'베트남 스포츠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극적인 대역전승! 호찌민시 여자축구단, 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7억동 (약 4천만 원) 포상 (0) | 2025.03.23 |
---|---|
U22 베트남, 한국과 극적인 무승부… 중국 언론 “진짜 돌풍의 주인공” 극찬 (0) | 2025.03.21 |
U22 베트남 vs U22 한국: 유망주들의 활약을 기대하라 (CFA Team China 2025) (0) | 2025.03.20 |
베트남 vs 캄보디아 경기 후 기자회견 – 김상식 감독, 경기력에 불만 (0) | 2025.03.20 |
베트남 vs 캄보디아: 김상식 감독의 전략적 실험이 관건 (0) | 2025.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