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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전 감독, 손흥민과 이라크에서 재회… 월드컵 진출 축하

PBA connect 2025. 6. 7. 17:18

2025/06/07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과 함께 이라크 바스라(Basra)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해 화제를 모았다.

베트남 전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과 손흥민 선수의 기념 촬영

이는 6월 5일 열린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vs 이라크 경기 직후로, 박 감독은 현재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 겸 대표팀 운영 총괄단장 자격으로 현장에 함께했다.

 

박 감독은 자신의 SNS에 “2026년 월드컵을 향한 대표팀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며, 한국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손흥민, 이강인과의 친근한 사진을 게재했다.

 

박 감독은 2025년 4월부터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이번 월드컵 예선 기간에는 대표팀의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로 활동 중이다. 대표팀의 이라크 원정에도 동행하며 사기 진작과 조직 운영을 지원했다.

 

한국 대표팀은 해당 경기에서 이라크를 2-0으로 꺾고, B조 1위를 유지하며 9경기 19점으로 월드컵 본선행을 조기 확정지었다. 본선까지는 아직 최종예선 1경기가 남아 있으나, 이번 승리로 잔여 경기와 무관하게 본선 티켓을 확보하게 되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본선 진출(여자대표팀 2023년), 아시안컵 8강 진출, SEA 게임 금메달 등 굵직한 성과를 일궈내며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불렸다. 은퇴 후에도 한국과 베트남 양국에서 활발한 축구 외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사 전문 : https://laodong.vn/ldt/an-choi/cuu-huan-luyen-vien-tuyen-viet-nam-chup-hinh-cung-son-heung-min-1519541.l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