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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올스타 김상식 감독, 선수 구성 중

PBA connect 2025. 4. 22. 19:56

2025/04/22

 

베트남 대표팀 사령탑인 김상식 감독이 오는 5월 28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아세안 올스타(AFF ASEAN All-Stars)’ 를 이끈다. 동남아시아 축구연맹(AFF)은 김 감독을 공식 감독으로 선임했으며, 현재까지 12개 회원국 중 9개국이 대표 선수를 발표한 가운데, 총 17명의 선수가 명단에 포함됐다.

img src="김상식감독_아세안올스타전.jpg"alt"김상식 감독 아세안 올스타전 선수 구성"
칸 모(Kan Mo), 안드레스 니에토(Andres Nieto), 캄보디아 귀화 선수로 맨유 상대할 준비 완료 / 사진 : FFC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김 감독이 3명의 귀화선수를 포함시켰다는 점이다. 이들 선수는 다음과 같다:

  • 칸 모(Kan Mo) –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2020년부터 캄보디아 리그에서 활약했고, 2024년 8월에 국적 취득. 신체 능력과 전술적 이해도가 뛰어나며 수비진의 핵심으로 꼽힌다.
  • 안드레스 니에토(Andres Nieto) – 콜롬비아 출신 미드필더로, 역시 2020년 캄보디아 진출 후 2024 AFF컵에서 캄보디아 국가대표로 데뷔. 미드필더지만 득점 능력이 뛰어나 공격 옵션으로 활용된다.
  • 세르히오 아구에로(Sergio Aguero) –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이름이 유명 축구 선수와 동일하지만 별개의 인물. 2022년 9월 말레이시아 귀화 후, 동년 12월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국가대표 데뷔와 함께 첫 골을 기록했다.

이 밖에 김 감독은 베트남 대표로 응우옌 꾸억 하이(Quang Hải), 도 득 마인(Duy Mạnh), 응우옌 호앙 득(Hoàng Đức) 등을 소집했으며, 태국, 인도네시아, 라오스, 브루나이, 동티모르, 미얀마, 캄보디아 등지의 대표 선수들도 포진돼 있다.

 

현재 싱가포르, 필리핀, 호주는 명단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최종 엔트리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기사 전문 : https://thethao247.vn/402-hlv-kim-sang-sik-co-3-cau-thu-nhap-tich-dau-man-utd-d36428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