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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선발전이 된 V-League 2024-2025, 막판 경쟁 속 대폭발

PBA connect 2025. 5. 7. 15:48

2025/05/07

 

V-League 2024-2025 시즌이 1.5개 팀 강등 제도와 더불어 막판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선수 개개인의 역량이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 김상식 감독이 직접 관전에 나서면서, 각 팀은 리그 우승뿐 아니라 대표팀 발탁이라는 이중 목표로 달아오르고 있다.

우승 레이스 격전지, 하노이 vs 남딘

리그 21라운드 최대의 빅매치였던 하노이 FC와 남딘 FC의 경기에서, 원정팀 남딘이 3-0 완승을 거두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현재 남딘은 승점 42점으로 하노이를 5점 차로 따돌렸으며, 남은 5경기에서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경기장에는 김상식 감독이 직접 참석해 대표팀 후보군을 확인했다. 경기에서 Lý Công Hoàng Anh (리 꽁 호앙 안) 은 중원에서 활약하며 결정적인 골까지 터뜨려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대표팀 경쟁, 클럽별 주요 인물들 부상

하노이에서는 Duy Mạnh(주이 마인), Thành Chung(타인 쭝), Tuấn Hải(뚜언 하이), Hai Long(하이 롱), 남딘에서는 Hoàng Anh, Văn Vĩ, Văn Đạt, Đức Huy 등이 눈에 띄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Công an Hà Nội (공안 하노이) 의 Quang Hải(꽝 하이) 역시 리그 최다 출전 시간(1,778분)을 기록하며 여전히 대표팀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신예들의 약진: Viktor Lê, Hữu Thắng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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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또르 레, 하띤 FC에서 안정적인 활약 이어가며 주목 / 사진: CCT

Hà Tĩnh FC의 Viktor Lê (빅또르 레) 는 안정된 수비와 빌드업으로 팀에 힘을 보태고 있고, Bình Dương의 Minh Khoa, Viettel의 Hữu Thắng(후 탕) 도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Hữu Thắng은 SHB Đà Nẵng전에서 중거리 슛 포함 멀티골을 넣으며 부활을 알렸다.

 

그 외에도 Ngọc Chiến, Thành Kiên, Hoàng Bảo, Minh Phúc 등 21~22세 신예들이 실전에 기회를 받고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는 대표팀 세대교체에 긍정적인 신호로, 김상식 감독은 중장기적 구성을 위한 자원 탐색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 막판의 V-League는 단순히 우승과 강등을 넘어, 대표팀 후보 선발전이 벌어지는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경쟁력 있는 국내파 선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2027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기사 전문 : https://www.24h.com.vn/bong-da/v-league-2024-2025-bung-no-o-the-co-tan-c48a16625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