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필리핀 10대 천재 알렉산드라 엘라, 마이애미 오픈 4강 돌풍 19세 필리핀 테니스 선수 알렉산드라 엘라(Alexandra Eala)가 2025 WTA 1000 마이애미 오픈에서 세계적인 스타들을 잇따라 꺾으며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녀의 폭발적인 활약은 동남아시아 테니스의 역사를 새로 쓰는 사건으로, 상대적으로 조용한 베트남 테니스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안겼다. 엘라는 2005년 5월 23일 필리핀의 스포츠 명문가에서 태어났다. 어머니 리자 마니에고 엘라(Rizza Maniego-Eala)는 수영 SEA 게임 금메달리스트였고, 오빠 미코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테니스팀 소속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테니스 환경 속에서 성장한 그녀는 13세에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라파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