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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진 동남아 축구 경쟁… 베트남, FIFA 랭킹 상승과 함께 ‘1위 탈환’ 정조준

2025/04/05FIFA가 발표한 2025년 4월 세계 남자 축구 대표팀 랭킹에서, 베트남이 동남아 지역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5계단 상승하며 109위에 올라섰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최근 열린 캄보디아와의 A매치(2-1 승), 라오스와의 아시안컵 3차 예선(5-0 승) 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총 19.04 포인트를 추가했다. 여기에 2024 AFF컵 결승에서 태국을 꺾은 승리까지 더해지며 이번 랭킹 상승의 발판이 됐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순위 상승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베트남은 국제무대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함과 동시에 선수들의 자신감까지 끌어올리며 다가오는 6월 말레이시아 원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남아 경쟁 구도도 빠르게 변화 중이다. 같은 기간, 미얀마는 7..

U17 인도네시아, 아시아 강호 한국 꺾고 대이변…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1-0 승리

2025/04/052025 AFC U17 아시안컵 C조 1차전에서 U17 인도네시아가 강호 한국을 1-0으로 꺾는 대이변을 연출했다.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으로 시작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인도네시아는 위축되지 않고 빠른 템포의 공격을 시도하며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전반 9분, 한국의 정희정이 단독 돌파를 시도했으나 인도네시아 골키퍼 다파(Dafa)의 빠른 판단으로 득점은 무산되었다. 이어 인도네시아도 미에르자(Mierza)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후반전에 들어서면서 한국은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주도했지만,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무득점에 그쳤다.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한국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으로 인..

‘태국 축구 여제’ 마담팡, 하노이에서 반한 국보급 음식… “이거 포장해서 태국 가져가고 싶어요!” 🍜

2025/04/04 2025년 4월 3일 저녁,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뜻밖의 장면이 포착됐다. 태국축구협회(FAT) 회장 마담팡(본명 누얼판 람삼, Nualphan Lamsam) 이 하노이식 닭쌀국수(Phở gà) 를 맛본 뒤 깊은 감동을 표하며 “태국에 포장해서 가져가고 싶다”고 밝힌 것이다. 이 장면은 영상으로 촬영돼 소셜미디어에 올라오자마자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단 12시간 만에 1만 5천 개 이상의 '좋아요'와 수천 건의 댓글이 달렸다. 영상 속 마담팡은 “Ngon nhất!(가장 맛있어요!)”이라고 감탄하며 손으로 ‘OK’ 사인을 보내는 모습, 그리고 또렷한 발음으로 “Phở”, “Hà Nội” 를 말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그녀는 쌀국수를 먹기 전 라임을 짜 넣고 생고추를 듬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