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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 대표팀, 김상식 감독의 깊어가는 고민...

2025/04/24오는 6월 열릴 아시안컵 3차 예선 말레이시아전을 앞두고,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 골키퍼 문제로 고민에 빠졌다. 지난 3월 소집 명단을 보면 최대 4명의 골키퍼가 소집됐지만, 정작 안정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는 부족한 상황이다. 3월 소집 당시 딘찌에우(Đình Triệu), 반비엣(Văn Việt), 응우옌 필립(Nguyễn Filip) 등이 소집됐지만, 필립은 개인 사정으로 하차했고, U22 대표팀에서 쯩끼엔(Trung Kiên) 을 급히 호출했다. 여기에 쑤언호앙(Xuân Hoàng) 까지 추가되며 총 4명이 훈련에 참가했지만, 딘찌에우는 부상 중이었다. 현재 대표팀에 가능한 옵션으로는 여전히 딘찌에우, 쯩끼엔, 쑤언호앙 외에도 베테랑 골키퍼인 당반람(Đặng Vă..

태국, 2025 SEA 게임 축구에 '이색 조편성' 제안… 베트남 U22 불리해져

2025/04/22태국축구협회(FAT) 가 오는 SEA 게임 33회(2025년) 남자 축구 종목에서 기존과 다른 새로운 조편성 방식을 제안, 베트남 U22 대표팀이 불리한 상황에 놓일 전망입니다. 기존 대회에서는 남자 축구가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반면, FAT는 이번 대회에서 11개 참가국을 3개 조로 나누는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이 경우 각 조 1위 3개 팀과, 성적이 가장 좋은 조 2위 1개 팀만 준결승에 진출하게 됩니다. 태국 측은 일정 단축 및 선수 부상 방지를 이유로 들며 해당 방식을 주장했지만, 실상은 개최국인 태국이 A조(3팀 조) 시드를 확보하게 되어 체력 소모가 적은 유리한 상황을 갖게 됩니다. 반면, U22 베트남을 포함한 다른 경쟁국은 4팀 조에 속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

아세안 올스타 김상식 감독, 선수 구성 중

2025/04/22 베트남 대표팀 사령탑인 김상식 감독이 오는 5월 28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아세안 올스타(AFF ASEAN All-Stars)’ 를 이끈다. 동남아시아 축구연맹(AFF)은 김 감독을 공식 감독으로 선임했으며, 현재까지 12개 회원국 중 9개국이 대표 선수를 발표한 가운데, 총 17명의 선수가 명단에 포함됐다.가장 눈에 띄는 점은, 김 감독이 3명의 귀화선수를 포함시켰다는 점이다. 이들 선수는 다음과 같다:칸 모(Kan Mo) –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2020년부터 캄보디아 리그에서 활약했고, 2024년 8월에 국적 취득. 신체 능력과 전술적 이해도가 뛰어나며 수비진의 핵심으로 꼽힌다.안드레스 니에토(Andres Nieto) – 콜롬비아 출신..

V.League 19라운드, 승격과 잔류의 갈림길

2025/04/17V.League 2024/2025 시즌이 중반을 넘어서며 각 팀의 운명을 가를 중요한 국면이 도래했습니다. 18라운드에서는 7경기 중 무려 5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며 순위표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상위권 추격과 강등권 탈출을 위한 싸움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선두 Nam Định의 중대한 시험선두 Thép Xanh Nam Định(남딘) 은 지난 라운드에서 최하위 팀인 호찌민시 FC에 홈에서 무승부를 허용하며 아쉬운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19라운드에서는 꼴찌 SHB Đà Nẵng(다낭) 원정 경기가 예정돼 있는데, 다낭은 승점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큽니다. 남딘이 만약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놓친다면 2위 하노이 FC와의 격차(현재 4점)가 크게 줄어들 수..

U17 아시아 대회 선전… 베트남 유소년 축구 ‘도약기’ 맞이

2025/04/162025년 U17 아시아 챔피언십 본선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던 베트남 U17 대표팀은 비록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국내 축구계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전문가들은 이 세대를 차세대 국가대표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기초 체력·전술·인성 교육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유소년 육성 전략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현대화된 유소년 시스템, ‘교육 환경’의 질적 도약현재 베트남은 PVF, 비엣텔(Viettel), 하노이, HAGL 등 유명 유소년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국제 기준의 훈련장, 고급 피트니스 센터, 숙소 등을 완비하고 있으며, 이는 FIFA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의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이러한 ‘엘리트형 유소년 아카데미’ 는 단순한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생활기술·팀워..

불가리아 1부리그서 골 터뜨린 베트남계 유럽파… 베트남 국가대표 유니폼 입을까?

2025/04/1520세의 베트남계 유망주 쭝 응우옌 도(Chung Nguyen Do) 가 유럽 1부 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베트남 국가대표팀 발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2025년 4월 14일, 불가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경기에서 쭝 응우옌 도는 슬라비아 소피아(Slavia Sofia) 소속으로 Botev Vratsa를 상대로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리며 4-2 승리에 기여했다. 이 골은 그가 이번 시즌 기록한 1호 득점이자 경기 흐름을 바꾼 결승골이었다. 이날 득점으로 쭝은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하며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Transfermarkt 기준 시장가치는 25만 유로(약 4억 원) 로 평가되며, 전문가들은 그의 가치가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

베트남 풋살 대표팀, 세계 7위 카자흐스탄에 4-1 대승…역사적 이변 연출

2025/04/132025년 4월 13일, 베트남 풋살 대표팀이 국제 친선 경기에서 세계 랭킹 7위 카자흐스탄을 4-1로 완파하며 아시아 풋살계에 깜짝 놀랄만한 이변을 만들어냈다. 이번 승리는 FIFA 랭킹 31위인 베트남이 24계단 위의 강호를 상대로 거둔 역사적 승리로 평가된다.세계 최고 골키퍼를 넘다카자흐스탄은 브라질계 귀화 선수들로 구성된 강팀으로, 세계 최고의 풋살 골키퍼 중 한 명인 레오 히기타(Leo Higuita) 를 중심으로 조직력과 개인 기량이 뛰어난 팀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베트남 대표팀의 단결된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 그리고 골키퍼 호반이(Hồ Văn Ý)의 활약이었다.경기 흐름 요약15분, 상대 골키퍼 히기타가 골문을 비운 사이 민 꽝(Minh Quang) 이 장거리 ..

베트남 종합격투기 MMA, 4가지 신규 종목 도입… ‘라이온 챔피언십 2025’ 4월 12일 개막

2025/04/11 베트남 종합격투기(MMA)가 2025 시즌을 오는 4월 12일, 하노이 떠이호 체육관에서 열리는 ‘라이온 챔피언십 2025’로 공식 개막한다. 이번 시즌은 특히 4가지 새로운 경기 형식이 도입되어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 종합격투기연맹(VMMAF)이 주관하는 ‘Lion Championship 2025’(LC21-2025)는 올해 첫 번째이자 가장 주목받는 전국 규모의 종합격투기 대회로, 12월 13일까지 총 9개 라운드로 나뉘어 전국 순회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시즌 도입되는 4가지 신규 MMA 종목MMA Striking (입식 타격)MMA Ground Fight (그래플링/그라운드 전)MMA Duo (2인 대전 시뮬레이션)MMA Gauntlet (연속 대전 방식, 릴레이 격투)..

U17 베트남 대표팀, UAE 와 값진 무승부로 마무리… "우리는 해피엔딩을 누릴 자격이 있다"

2025/04/11 2025년 U17 아시아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베트남 U17 대표팀은 아쉽게 UAE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3무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비록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선수들의 성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대회였다."우리는 해피엔딩을 누릴 자격이 있다"경기 후 크리스티아누 롤란드(HLV Cristiano Roland) 감독은 "우리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후회 없는 경기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베트남은 전반 23분 두이 카잉(Duy Khang) 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87분 세트피스 수비 실수로 UAE의 하자 파이살(Hazaa Faisal) 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또 한 번 무승부에 그쳤다. 이날 경기 포함해 호주, 일본, UAE와 모두 비기며 조별리그 ..

'운명의 일전' 앞둔 U17 베트남에 전해진 "베트남 총리 격려 메시지"

2025/04/10 U17 베트남 대표팀이 2025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가 직접 선수단에 응원의 편지를 보낸 것이다. 이는 4월 10일 밤 UAE와의 생사를 가를 경기 직전, 커다란 정신적 동력이 되었다.총리의 격려 메시지: "뜨거운 심장과 차가운 머리로 싸워라"총리는 편지에서 U17 대표팀이 일본, 호주를 상대로 모두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전 아시아를 놀라게 한 투혼과 정신력을 극찬했다.“온 국민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여러분은 색깔 있는 팀워크와 불굴의 투지로 베트남 축구의 희망을 보여주었다”라고 강조하며, “뜨거운 심장과 차가운 머리로 집중해 끝까지 싸우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편지는 단순한 격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