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71

FIFA 개편에 따라 베트남 여자 축구 대표팀 본선행 ‘청신호

2025/05/12FIFA가 2031년 여자 월드컵 참가국 수를 48개국으로 확대한다고 공식 발표함에 따라, 베트남 여자축구대표팀이 본선에 지속적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실제로 FIFA는 “더 많은 국가에 기회를 제공하고, 전 세계 축구 팬의 관심을 확대하며, 수익을 재투자해 개발도상국 축구를 지원하겠다”는 원칙을 앞세워 이 같은 결정을 밀어붙였다.베트남, 2023년 첫 본선 진출… 이제는 '정기출전국' 도약 가능성2023년 여자 월드컵(32개국 체제)에서 베트남은 사상 첫 본선 무대를 밟았고, 당시 세계 정상에 오른 스페인과도 한 조에 속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FIFA의 48개국 확대안은 남자 월드컵(2026)과 클럽 월드컵(2025)에서 이미 실현된 흐름이며, FIFA는 이에 대한 반대 여..

2025 아시아 여자 풋살 8강, 베트남 일본과 격돌… 월드컵 진출 최대 고비

2025/05/122025 아시아 여자 풋살 선수권대회 8강에서 베트남 대표팀이 일본과 맞붙는 경기가 오는 5월 13일 오전 10시(베트남 시간)에 열린다. 이번 경기는 2025 여자 풋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베트남 대표팀은 조별리그를 무패(2승 1무) 로 마감하며 B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상황이다.무패로 8강 진출… 체력 안배하며 전략적 운영5월 11일 이란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베트남은 승점 7점, 득실차 +5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이란도 승점 7점이었지만 득실차에서 밀리며 조 2위로 밀렸다. 해당 경기에서 베트남은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벤치 자원을 시험하며 체력과 전략 모두를 관리하는 여유를 보였다. 8강 상대 일본, 최근..

베트남 선수들의 해외 진출 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요인...

2025/05/12프랑스계 베트남 선수 Jason Pendant Quang Vinh(제이슨 꽝 빈) 은 “베트남 선수의 해외 진출이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적응력'”이라고 강조했다. 언어와 음식, 문화까지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녹아드는 자세 없이는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들기 어렵다는 것이다.'해외파 실패'가 반복되는 현실… 꽝 하이도 예외 아냐지난 10년간 베트남 축구는 유럽, 일본, 한국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의 '짧은 도전과 조기 복귀'가 반복되어 왔다. 대표적인 예가 꽝 하이(Nguyễn Quang Hải) 다. 그는 하노이 FC와 계약 종료 후 유럽 진출을 준비하며 체력 훈련, 영어 공부, 식단 관리까지 철저히 준비했지만, 선택한 클럽은 프랑스 리그2의 Pau FC. 영어권이 아니며, 신..

V리그 막판 ‘승강 전쟁’과 조작 경고… FIFA 징계 이후 공정성 확보 총력

2025/05/102024-2025시즌 V리그 막판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베트남 축구연맹(VFF)과 대회 조직위원회는 승부조작 및 부정행위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내렸다. 이는 최근 FIFA가 푸토(Phú Thọ) 클럽의 조직적 경기 조작을 이유로 3부 리그로 강등시킨 데 따른 대응이다.FIFA에 따르면, 푸토는 2023-2024년 1부리그(하노이 기준) 시즌 중 16패, 3무, 1승의 성적으로 2부로 강등된 이후에도 의심스러운 경기 내용이 다수 포착되며, 지난 5일 공식적으로 3부리그로 재강등됐다. 이 여파로, VFF는 V리그는 물론 하위 리그까지 모든 국내 리그의 경기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강등권 혼전, 매 경기 운명 걸린 상태현재 강등 경쟁은 예측 불허다. SHB 다낭(14점) 은 최하위로 ..

베트남 MMA, 2대2 이어 3대3 실전 격투... 영화 같은 혈투 예고

2025/05/08베트남 격투기 무대가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4월 12일 하노이 떠이호 체육관에서 열린 LION Championship 21 (LC21) 에서는 베트남 MMA 역사상 최초의 2대2 대전이 등장하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이제, 오는 5월 10일, LION Championship 22 (LC22) 에서는 더 파격적인 3대3 실전 팀 배틀이 팬들 앞에 펼쳐질 예정이다.2대2 경기, 논란 속에서도 인기 입증LC21의 하이라이트였던 2대2 매치는 경기 전부터 뜨거운 논쟁을 불러왔다. 응우옌 쑤언 프엉(Nguyễn Xuân Phương) 은 기자회견장에서 철제 체인과 입마개를 들고 나와 상대 팀 Raptor에게 조롱 섞인 선물과 도발을 퍼부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경기..

베트남 축구, ‘베트남계 해외파’ 활약. 대표팀 승선 기대감 고조

2025/05/08 최근 V리그에서 뛰고 있는 베트남계 해외파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새로운 활력이 기대되고 있다. 까오 뺀단 꽝 빈 (Cao Pendant Quang Vinh), 케빈 팜 바(Kevin Phạm Ba), 아두 민(Adou Minh), 빅토르 레(Viktor Lê) 등 유망한 베트남계 선수들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날을 기다리고 있다.까오 꽝 빈, 대표팀 승선 유력프랑스 U-16 및 U-18 대표 출신의 까오 꽝 빈은 현재 하노이 공안(CAHN) FC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으며, 이번 시즌 29경기 중 28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중후반에서의 강력한 피지컬과 수비력은 물론, 왼쪽 풀백 포지션에서도 공격 가담 능력을 발휘해 감독 알렉산더 폴..

e스포츠에 닥친 구조조정의 그림자 – ‘프랜차이즈 모델’은 왜 한계에 부딪혔나?

2025/05/07한때 안정성과 수익성을 보장하는 모델로 기대를 모았던 e스포츠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최근 들어 곳곳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업계 전반에 구조조정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고비용-저효율, 관심도 하락이라는 이중고리그 오브 레전드의 북미 프로 리그 LCS는 한때 서구권 e스포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으나, 2023년부터 시청률이 급감하며 몰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여름 결승전은 역사상 최저 수준인 22만 명의 동시 시청자를 기록했고, Riot Games는 결국 리그 팀 수를 10개에서 8개로 줄이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대표적인 팀 Evil Geniuses와 Golden Guardians는 리그에서 철수했다. 비단 LoL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버워치 리그는 도시 기반 팀 모델, 수백만 달러의 참가비..

대표팀 선발전이 된 V-League 2024-2025, 막판 경쟁 속 대폭발

2025/05/07 V-League 2024-2025 시즌이 1.5개 팀 강등 제도와 더불어 막판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선수 개개인의 역량이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 김상식 감독이 직접 관전에 나서면서, 각 팀은 리그 우승뿐 아니라 대표팀 발탁이라는 이중 목표로 달아오르고 있다.우승 레이스 격전지, 하노이 vs 남딘리그 21라운드 최대의 빅매치였던 하노이 FC와 남딘 FC의 경기에서, 원정팀 남딘이 3-0 완승을 거두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현재 남딘은 승점 42점으로 하노이를 5점 차로 따돌렸으며, 남은 5경기에서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경기장에는 김상식 감독이 직접 참석해 대표팀 후보군을 확인했다. 경기에서 Lý Công Hoàng Anh (리 꽁 호앙 안) 은 중..

베트남 여자 풋살 대표팀, 홍콩 꺾고 월드컵 진출 확정

2025/05/07베트남 여자 풋살 대표팀이 2025 아시아 풋살 선수권 대회(중국 후허하오터) 첫 경기에서 홍콩(중국)을 2-0으로 꺾으며 대회 4강 진출권과 동시에 사상 첫 월드컵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경기 전 응우옌 딘 호앙 감독(Nguyễn Đình Hoàng) 은 "홍콩은 쉬운 상대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철저히 준비했고, 자신 있게 첫 경기를 치를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고, 결과는 그의 말처럼 완벽했다. 대표팀의 쩐 티 투이 짱(Trần Thị Thuỳ Trang) 은 “이전까지는 잔디 축구 대표팀으로 아시아 무대를 밟았지만, 이번이 풋살에서는 첫 경험”이라며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리가 본래 실력을 발휘한다면 홍콩도 두렵지 않다”고 밝혔다. 이 승리로 베트남은 조별..

SEA 게임을 위해 리그까지 멈추는가?” – 동남아 축구의 구조적 딜레마

2025/05/062025년 12월, 태국에서 열리는 제33회 SEA 게임을 앞두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가 U22 대표팀의 금메달 도전을 위해 자국 리그 중단을 공식화했다. 이같은 결정은 축구계 일각에서 “동남아는 여전히 세계 축구의 변방”이라는 인식을 강화시키는 논란을 낳고 있다.베트남만의 문제가 아니다2025/26 시즌을 준비 중인 베트남 VPF는 V리그 중단안을 두 가지 시나리오로 제안했고, 전국 구단 회의에서 이견 없이 통과됐다. 목적은 단 하나, U22 베트남 대표팀이 SEA 게임 금메달을 탈환할 수 있도록 최정예로 구성하겠다는 것이다. 비판 여론도 존재한다. FIFA 공식 일정(FIFA Days)이 아닌 대회 출전을 위해 프로 리그를 멈춘다는 발상 자체가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