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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미딩 경기장, 총리 지시에 따라 대대적 보수… V.League 경기 계속 개최 예정

2025/04/03하노이 미딩 경기장이 최근 심각한 노후화와 잔디 문제로 논란이 된 가운데, 정부의 지시에 따라 신속한 개·보수가 진행 중이다. 2025년 4월 3일, 베트남프로축구연맹(VPF)은 미딩 경기장의 잔디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V.League 개최 기준에 부합한다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4월 6일 열리는 떼꽁 비엣텔(Thể Công Viettel)과 꽝남(Quảng Nam)의 경기는 예정대로 미딩 경기장에서 열린다. 다만, VPF는 클럽 측과 경기장 관리부서에 잔디 품질을 더욱 향상시킬 것을 요청했다. 실제로 최근 국가컵 8강전에서 떼꽁 비엣텔과 HAGL이 맞붙은 경기에서 잔디 상태가 매우 불량하다는 평가가 있었으며, 양 팀 감독인 응우옌 득 탕(Nguyễn Đức Thắng)과 ..

베트남 축구 대표팀, FIFA 랭킹 급상승… 2025년 첫 발표에서 109위 기록

2025/04/032025년 4월 3일, FIFA가 발표한 최신 세계랭킹에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큰 도약을 기록했다. 이번 발표에서 베트남은 총 5계단 상승하며 세계 109위에 올랐다. 이는 전 세계 대표팀 중 가장 큰 순위 상승폭을 기록한 팀 중 하나로, 베트남은 FIFA 랭킹 발표 역사상 두 번째로 두 번 연속 '최다 상승 팀'으로 기록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앞서 2024년 12월 랭킹에서도 베트남은 FIFA 데이 일정이 없는 상황에서도 2계단 상승하며 랭킹 변화가 가장 컸던 팀으로 주목받았다. 이는 당시 AFF컵 2024 조별리그에서 라오스(4-1)와 인도네시아(1-0)를 연달아 꺾으며 얻은 성과였다. 2025년 첫 FIFA 랭킹에서는 베트남 외에도 미얀마가 7계단 상승해 162위로 올라섰고, 노..

필리핀 테니스 신성 Eala의 눈부신 질주… 베트남의 침묵과 새로운 희망

2025/04/01 필리핀 10대 천재 알렉산드라 엘라, 마이애미 오픈 4강 돌풍 19세 필리핀 테니스 선수 알렉산드라 엘라(Alexandra Eala)가 2025 WTA 1000 마이애미 오픈에서 세계적인 스타들을 잇따라 꺾으며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녀의 폭발적인 활약은 동남아시아 테니스의 역사를 새로 쓰는 사건으로, 상대적으로 조용한 베트남 테니스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안겼다. 엘라는 2005년 5월 23일 필리핀의 스포츠 명문가에서 태어났다. 어머니 리자 마니에고 엘라(Rizza Maniego-Eala)는 수영 SEA 게임 금메달리스트였고, 오빠 미코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테니스팀 소속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테니스 환경 속에서 성장한 그녀는 13세에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라파엘 나..

2036~2046년, 베트남 스포츠 '아시아 톱15·올림픽 톱50' 목표… 월드컵 진출도 정조준

2025/03/29 베트남 정부는 오는 2036년부터 2046년까지 베트남 스포츠의 아시아 상위 15위권 진입과 올림픽 톱 50 진입을 목표로 본격적인 국가 차원의 스포츠 육성 정책을 추진한다. 지난 3월 28일 하노이에서 개최된 ‘중점 종목 육성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워크숍’에는 전국의 체육 전문가, 과학자, 스포츠 연맹 및 협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6~2046년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중점 종목 개발 프로그램’ 수립을 위한 논의의 일환으로, 베트남 체육청이 주도하고 있다.그동안 베트남 스포츠는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투자와 지원 아래 SEA 게임, 아시아 청소년대회, 국제선수권 등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었으나, 아시안게임(ASIAD) 및 올림픽 무대에서는 상대적으로..

베트남 국가대표 향한 첫걸음, '까오 펜당 꾸엉 빈'의 각오와 열정

2025/03/29베트남 대표팀을 향한 까오 펜당 꾸엉 빈(Cao Pendant Quang Vinh)의 꿈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프랑스 출신의 수비수이자 베트남계 혼혈인 제이슨 펜당 (Jason Pendant)은 지난 3월 28일 하노이 법무국에서 공식적으로 베트남 국적을 취득하고, 베트남 이름 '까오 펜당 꾸엉 빈(Cao Pendant Quang Vinh)'을 새로이 얻었다. 현재 28세(1997년생)인 그는, 하노이 FC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국적 취득식에서는 베트남 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까오 펜당 꾸엉 빈은 가슴에 손을 얹고 조국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그는 “오늘은 제 인생에서 매우 특별한 날입니다. 저는 이제 베트남 국민이 되었고, 제 심장은 벅찬 감동과 자부심으로 가득합니다. 비록 프..

베트남 스포츠의 영광을 빛낸 주역들

2025/03/27 이들은 지난 수년간 베트남 스포츠가 거둔 눈부신 성과 뒤에 있는 대표적인 운동선수들이다. 그중에서도 응우옌 티 오안(Nguyễn Thị Oanh, 응우옌 티 오안)은 수년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중·장거리 달리기 종목을 석권하며 절대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SEA 게임에서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여자 셔틀콕 4인조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월드컵 우승까지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들의 여정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베트남 스포츠를 위한 더 높은 정상을 향한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기사 전문 : https://www.qdnd.vn/the-thao/trong-nuoc/nhung-nguoi-lam-rang-danh-the-thao-viet-nam-8..

‘베트남 스포츠의 영광’… 베트남 e스포츠, 세계 무대 향해 도약

2025/03/262025년 3월 22일, 베트남 e스포츠가 처음으로 '베트남 스포츠의 영광 2025 (Vinh quang Thể thao Việt Nam 2025)' 시상식에서 공식적으로 조명을 받으며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베트남 e스포츠가 국가 스포츠로서 확실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베트남은 제31회와 32회 SEA 게임에서 e스포츠 종목으로 총 14개의 메달(금 3, 은 3, 동 3 포함)을 획득했다. 이 메달들은 , , , 등의 종목에서 거둔 성과로, 현재 이들 4개 게임의 베트남 내 퍼블리싱 권한은 VNGGames가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LOL 종목에서 아시아 상위 4강에 오르는 쾌거도 이루었다. 레 티 호앙 옌(Lê T..

베트남 MZ 세대, 요즘 대세는 ‘편하면서도 스타일리시’

2025/03/26베트남 은 2025년 3월 26일 보도를 통해,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스트리트 패션이 도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전했다. 운동복의 실용성과 자유로움을 살리면서도 개성을 뚜렷이 드러내는 스타일이 요즘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기본 아이템인 티셔츠, 데님 오버롤, 테니스 스커트, 봄버 재킷 등은 스니커즈, 토트백, 야구 모자와 매치되며 활기찬 일상 룩으로 재탄생했다. 넉넉한 핏에 화사한 컬러를 더한 코디는 밝은 날씨에 제격이고, 블랙 단일 컬러만으로도 세련되고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몸매 라인을 살려주는 바디핏 폴로 원피스는 신축성 있는 코튼 소재로 하루 종일 입고 있어도 부담이 없으며, 스니커즈와의 조합으로 스포티함을 살렸다. 여기에 핑크 컬러 운동화나 대형 헤..

베트남 대표팀, 김상식 감독만의 아쉬움은 아니었다

2025/03/272027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에서 라오스를 5-0으로 대파한 베트남 대표팀. 김상식 감독은 경기 후 “경기력과 결과 모두 만족스럽다”고 평가하면서도 "아쉬움이 남는다" 는 말을 덧붙였다. 그의 아쉬움은 이번 소집 명단에 포함된 모든 선수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김 감독은 이번 라오스전과 이후 펼쳐질 캄보디아전까지 고려해 다양한 실험을 기대했지만, 실제로 출전 기회를 얻은 새로운 얼굴은 찌에우 비엣 훙(Triệu Việt Hưng) 과 민 커아(Minh Khoa)뿐이었다. 리 득(Lý Đức), 쭝 끼엔(Trung Kiên), 반 비엣(Văn Việt) 등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신예들은 끝내 벤치만 지켜야 했다.“변화를 안 준 게 아니라, 전략적 판단이다”이전 2024 아..

U22 베트남 골키퍼 까오 반 빙, 중국 4개국 친선대회 '최고 골키퍼' 선정

2025/03/262025년 중국에서 열린 CFA Team China U22 4개국 친선대회에서, 비록 U22 베트남이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골키퍼 까오 반 빙(Cao Văn Bình) 은 대회 최고 골키퍼상을 수상하며 개인적으로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2005년생인 까오 반 빙은 이번 대회에서 3경기 풀타임 출전(총 270분 이상) 하며 단 2실점만을 기록했다. 그 중 1실점은 페널티킥 실점으로, 필드 플레이 중의 실점은 단 1골에 불과했다. 이러한 안정된 수비력 덕분에 그는 한국의 림 준섭(Lim Jun-sub), 중국의 유 진융(Yu Jinyong), 우즈베키스탄의 사요토프(Sayyotov) 등 여러 실력 있는 동료 골키퍼들을 제치고 MVP 골키퍼로 선정됐다. 특히 림 준섭은 K리그1 무대를..